순창군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27명에게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구강검진 및 치료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질환의 적기 치료 지연과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울 방침이다.

대상 아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의료기관을 내원해 치아 상태에 따라 구강검진, 불소도포, 실란트, 발치, 치석제거, 치주질환, 신경치료, 크라운 등 개별적으로 맞춤형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올바른 칫솔 사용법 빛 구강 위생관리 교육을 병행해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튼튼한 치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양육자의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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