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14일 황인홍 무주군수와 함께 무주군국가유공자 유족 자택 2개소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추진됐으며, 전몰군경 미망인회 무주군지회장 조육연(67)씨와 전몰군경 유족회 무주군지회장 박충원(81)씨 자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각각 각각 월남 파병 당시 부상당한 故 문해동 씨의 배우자·군에서 순직한 故 박성환 씨의 아버지이다.

이윤심 지청장은 “오늘 직접 자리를 함께 해주신 황인홍 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무주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 보훈가족들의 복리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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