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북지역 공동주택 화재발생 건수는 2018년 121건, 2019년 158건, 2020년 192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아파트를 직접 방문해 아파트 관계인과 거주인을 대상으로 화재시 대피 방법과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아파트 세대 내 설치된 피난시설 사용방법 교육 및 피난 시설 확인, 옥상출입구 피난유도선 설치 권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올바른 화재대응법의 숙지와 소방·피난시설 점검과 같은 주택내 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으로 인명피해 저감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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