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 전북학연구센터는 10개 강의로 구성된 2021년도 전북학 도민강좌 '전북학당'을 제작하고 이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공개한다.

2021년도 전북학 도민강좌 '전북학당'은 총 10강(1강좌 당 10분 분량 동영상 10개)로 구성한 온라인 영상강의이다.

전북 도민이 알아야 할 지역 상식 및 이슈를 각계 최고의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영상으로 제작해 역사·문화재·음식·산업 교육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도 전북학 도민강좌 '전북학당'은 역사·문화재·음식·산업 등 다섯 개 주제를 바탕으로 각 2개 강의를 제작해 매월 온라인 플랫폼에 주제별로 게시한다. 6월에 첫 번째로 공개되는 1, 2강은 전북의 중대한 역사 '후백제'를 주제로 각각 견훤의 업적과 후백제 유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7월에 공개되는 3, 4강은 '문화재'를 주제로 전북의 국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지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상식을 전달한다. 이어 8월에 공개되는 5, 6강은 전북의 고대사 '마한', 9월에 공개되는 7, 8강은 전북의 매력적인 문화이자 관광 상품인 '음식', 10월에 공개되는 9, 10강은 전북의 전통을 이어가는 '산업'을 주제로 전개된다.

이번 전북학 강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년에 이어 도내·외 다양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됐다. 모든 영상은 유튜브 채널 '전북학연구센터'와 전북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전북학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지역 학문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대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시대에 대응하는 영상 콘텐츠 2021년도 전북학 도민강좌 '전북학당'을 제작해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외 남녀노소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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