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특산품이 바다건너 제주도민 입맛을 사로잡았다. 고창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슬포항으로 유명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창수박을 비롯 복분자주, 높을고창 쌀, 고구마 등 제주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품목으로 구성하여 제주도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 직거래장터는 고창군과 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정희),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이 공동 개최했다. 한 소비자는 “여름을 대표하는 맛좋은 고창수박을 직거래로 구매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행사 이전부터 제주도민들에게 기대감이 높았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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