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실개천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덕진구는 혁신도시 보행자 전용도로 내에 조성된 실개천 860m 구간의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실개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실개천은 엽순근린공원~중동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도로에 있다.
본격 가동을 앞두고 덕진구는 급수밸브 및 가압펌프의 노후 부속품을 교체했다. 또 각 계절을 상징하는 조경수를 구간별로 테마를 달리해 식재하고 풀을 뽑고, 나무의 전지작업도 마무리했다.
덕진구 관계자는 “실개천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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