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이준석, 수석최고위원 전북출신 조수진 의원 선출

김형민 기자l승인2021.06.13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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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헌정사에서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에서 30대가 '간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3면>

또 전북출신의 조수진 후보가 대한민국 보수정당사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선출직인 수석최고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42%의 득표율로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나경원 후보로 31%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주호영 후보는 3위로 14%의 득표율을 보였고, 조경태 후보는 6%, 홍문표 후보는 5%의 득표율을 보였다.

보수 정당의 세대교체와 변화, 쇄신을 내건 이 대표는 전대 초반부터 대세로 떠올랐고 '최연소 당대표'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헌정 사상 원내교섭 단체 대표로 30대가 선출된 건 처음이다.

이 신임 당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 승리”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대선주자와 그 지지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대표는 내년 3월 대선을 이끌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최고위원에는 조 후보를 비롯,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김용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 수석최고위원은 호남.여성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24.1%라는 높은 득표율로 2위인 배현진 (22.15%)최고위원을 따돌려 눈길을 끌었다.

조 수석최고위원은 "호남출신 40대, 여성, 그리고 서울 당협위원장인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것 자체가 혁명적 변화이고 폭풍같은 변화"라며 "이 폭풍이 이젠 정권 교체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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