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권미자)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6개 파출소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범죄 2차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 등 사회적약자 사건을 취급하는 여성청소년계 경찰관의 부적절한 조사 태도나 방식으로 인한 여성폭력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2차 피해(피해자가 수사나 재판과정 등에서 겪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피해)에 대한 설명 및 여성 피해자가 겪는 심리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피해자 대면 시 초동조치, 미온적 대응 및 부적절한 언행 삼가, 가·피해자 분리 철저 등을 교육했다.

권미자 경찰서장은 “2차 피해방지 인식을 현장에 체질화 하고 업무 특성에 따라 맞춤형 현장교육을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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