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서해의 노을빛, 바다 등 자연색채를 가미한 디자인을 적용해 부안군 모항해수욕장에 위치한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기존에 노후화된 이미지의 호텔 외벽에 바닷가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자연을 닮은 디자인을 적용해 평온하고 안정적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새단장은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중순 전까지 꼼꼼히 마무리해 호텔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외부 목재난간 보수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노후 가구, 침구류 등도 6월 말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정부 방역활동 준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해바다의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이번에 새단장한 모항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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