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북지역 고용시장은 취업자가 늘고 실업자가 줄어드는 등 훈풍이 불었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고용률은 61.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6만1000명으로 3만1000명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8%로 2.2%p 상승했다.
이 기간 실업률은 2.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가 하락하고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1만1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1만7000명(11.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만5000 명(7.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000명(7.7%)이 늘었으나 제조업은 1만명(-7.7%), 농림어업은 8000명(-4.3%)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5000명(9.0%), 사무종사자는 7000명(6.0%), 관리자·전문가는 4000명(2.6%),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6000명(1.9%)  각각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000명(-0.5%)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1만2000명(3.7%) 증가했고 이 가운데 자영업자는 9000명(3.8%), 무급가족종사자는 3000명(3.6%)이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만9000명(3.1%)이 증가한 62만3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9000명(4.6%), 임시근로자는 7000명(4.7%)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7000명(-13.5%)이 줄었다.
취업 시간대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만1000명(4.5%)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만 1000명(5.1%) 증가했고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시간 늘었다.
또 일시휴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1000명(-59.7%) 감소한 8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1000명(-33.5%)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000명(-38.4%) 여자는 9000명으로 3000명(-25.2%) 각각 감소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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