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남훈)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 훈련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과정’과 ‘생활목공예 공동창업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 과정은 일반적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산모의 가정 내 정리수납을 통한 공간 치유를 통해 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 멀티 전문가로 양성하는 과정. 보건복지부 등록 교육기관인 광주아가마지(주) 박민희 대표와 정리수납전문가 조입분 강사를 초빙해 지난 4월 초부터 19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 뒤 8일 수료식을 가졌다.

또한, 생활목공예공동창업 과정은 목공예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한 뒤, 공동창업으로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리스크를 줄여 창업 생태계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 초록나무협동조합 변창원 대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최현금 사무국장 등이 강사로 나서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총 20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남원새일센터는 이들 직업교육훈련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컨설팅, 지역 내 자원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취·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생활목공예공동창업 과정 수료식에서 정남훈 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에도 추가로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나서 수료생 모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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