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오는 21일부터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이 있는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원목-도마 만들기’ 공예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공예교실은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사포로 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오일을 발라 도마가 완성하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 활동을 통해 성취감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밴드 ‘슬기로운 건강생활(순창군보건의료원)’에 가입한 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교육은 21일부터 밴드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고 각 가정에서 도마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들은 본인이 만든 도마를 사진으로 촬영해 인증샷을 남기고 설문지까지 작성하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함이 사라지고,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이 줄여주는 등 건강한 삶에 작은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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