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영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장은 “국내유일 농업농촌영화제인 고창농촌영화제가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모바일 기기 등으로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고창농촌영화제가 온라인에서도 지역영화 명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29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고창농촌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grff.co.kr)를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제1회 고창농촌영화제 서막을 연 고창군은 농업을 주제로 다양한 영화 상영과 체험행사,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영화제를 개최해 관객들의 반향을 불러왔다.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많은 분들이 고창농촌영화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창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며 “영화제를 찾을 관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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