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까지 3회에 걸쳐 유해환경 점검을 하는 등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관련 부서와 무주경찰서, 무주교육지원청, 전라북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했다. 청소년 음주ㆍ흡연 등 일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처방이다.

 

점검 지역은 무주군 6개 읍면의 학교주변, 번화가(구천동) 및 청소년통행금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단속 이후 개업한 음식점 등도 포함됐다.

 

점검은 ‘행정조사기본법’, ‘청소년 보호법’에 근거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 위반 행위, 술ㆍ담배 등 판매행위 등을 살폈다.

 

또한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ㆍ방조 행위, 음주ㆍ흡연ㆍ폭력ㆍ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ㆍ담배ㆍ기타약물ㆍ물건 등에 부착하는 유해표시의 적정성 등도 점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해 미래 무주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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