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군산 월명체육관 주차장에서 우리 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신청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56개소 가운데 원아 수가 50명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밀가루, 국수, 라면을 2차로 지원했다.

군산시는 이날 우리 밀 부침가루 1,053kg, 우리 밀 국수 1,012kg, 우리 밀 라면 210kg 등 모두 2,275kg(시가 2,040만 원 상당)을 유치원과 어린이집 51개소, 원아 4,214명에게 제공했다.

이에 앞서 1차 공급은 지난 4월 19일 우리 밀 부침가루 2,108kg 우리 밀 국수 2,277kg 우리 밀 라면 737kg 등을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51개소, 원아 6,324명에게 전달했다.

우리 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은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우리 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하나로 관내 보육시설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사)우리밀살리기운동 전북본부가 군산에서 생산한 국산 밀로 만든 제품을 공급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먹을거리 제공과 성장발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또 농산물의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고 우리 밀 제품의 수요를 증대할 수 있고 유아 간식을 이 제품으로 대체 급식해 판매를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