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군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중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복지욕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정서발달지원, 아동청소년심리지원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문화여가토탈, 복지사각지대 마을종합서비스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토탈서비스 등 부안군에서는 관내 11개 제공기관에서 총 9개 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특히 위도면은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여가 활동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었지만,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사업이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진리 남자경로당 어르신은 “코로나로 인해 방문객도 많이 줄고, 격포나 읍내로 이동하기도 불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체조도 하고 노래도 하며 배울 수 있어 활력을 느낀다”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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