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채 무면허 운전을 하던 40대가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에서 A씨(46)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 B씨(21)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로 무면허운전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수현 기자·ryud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