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높은 취업률로 주목을 받았던 전북대 통합예술교육커플링사업단(단장 이화동 교수)이 2021 사업 선정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을 받았다.  
  올해 10차년 사업을 맞는 통합예술교육커플링사업단은 그동안 취업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을 마친 학생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에도 사업단에 참여하는 45명의 학생을 조기에 모집했고 이 가운데 벌써 2명이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업단은 산학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통합예술교육 맞춤형 교욱과정을 개발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학생 취업률 제고와 관련기관과 예술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예술교육 교수법 및 문화예술지도 역량을 갖춘 통합예술교육사를 양성하는 것은 이런 이유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수학습방법 향상 프로그램 ▲현장실습 위탁교육 프로그램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등이 있다.
  또한 통합예술교육 참여 기관 발굴과 확대를 통해 현장 실습을 운영하는 기관이 50개에 달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전수하는 객원 교수 20명을 확보에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현장 실습 운영 기관은 학생들 취업과 관련 유리한 기회가 되고 있다.
  교육과정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다양한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교육사 2급, 방과후 전문지교육지도자 1, 2급, 예술교육지도자 1, 2급, 상담심리전문교육지도자 1, 2급, 보육교사 2급 등은 사업단을 통해 취득할 수 자격증이다.
  31일 박경숙 부단장은 “올해 사업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과 높은 취업률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동 단장(전북대 한국음악과 교수)은 “통합예술교육커플링사업단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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