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어가 인구가 5년 동안 21.9%(-636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2020년 주요 양식품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어가는 전국의 5.2%(2272가구)를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지역별 어가인구는 전남 36.3%(3만5534명), 제주 7.0%(6899명), 전북 4.9%(4802명), 광주 0.1%(64명) 순이었다.
2015년 대비 어가인구는 광주 166.7%(40명) 증가, 전남 18.9%(-8284명) 감소, 전북 25.4%(-1632명) 감소, 제주 30.2%(-2985명) 감소했다.
천해양식 지역별 생산량은 전남 73.7%(170만톤), 2.4%(5만6000톤) 1.1%(2만5천톤) 순이었다.
2015년 대비 생산량은 전남 46.2%(53만7000톤) 증가, 전북 242.7%(3만9000톤) 증가, 제주 11.2%(-3100톤) 감소했다.
전북과 전남, 제주지역 내수면 양식품종 중 전국 대비 향어는 92.2%, 뱀장어 83.3%, 미꾸라지는 73.2%를 점유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내수면 양식 생산량은 전국 대비 25.65%(6597톤)를 점유했고, 전남이 가장 높아 28.9%(7425톤), 제주 0.1%(25톤), 광주 0.1%(14톤)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생산량은 전남 20.2%(1246톤)과 전북 4.0%(255톤), 제주 400%(20톤)는 늘었고, 광주는 17.6%(-3톤)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대비 내수면 양식 생산금액은 전남이 47%(1811억원)로 가장 많았고, 전북 25.4%(984억원), 제주 0.3%(10억원), 광주 0.2%(6억원)가 뒤를 이었다.
2015년 대비 생산금액은 전남 318억원(21.3%), 전북 9.7%(86억원), 제주 400%(8억원) 모두 증가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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