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치료가 시급한 보호수와 노거수 등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 달까지 총사업비 7200만 원을 투입해 평화동2가 왕버들 등 21그루를 대상으로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치료가 필요한 수목의 고사지 제거, 외과수술, 지지대 및 당김줄 설치와 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마을을 오랫동안 지켜온 보호수와 노거수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영양공급과 병해충 사전 방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보호수 25그루, 노거수 73그루 등 총 98그루를 관리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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