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고용률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로 전년 동월대비 2.3%p 상승했고 취업자는 94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전북지역 4월 15세 이상 인구는 155만 5천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00명(-0.1%)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는 97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 3000명(3.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전년 동월대비 2.2%p 상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58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 5000명(-5.6%) 줄었다.
성별 취업자는 남자가 53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 3000명(2.5%)  증가했고, 여자는 41만 6000명으로 2만 2000명(5.6%) 증가했다.
고용류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69.6%로 전년 동월대비 1.6%p 상승했고, 여자는 52.6%로 2.9%p 올랐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 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 1000명(14.2%),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1만 6000명(11.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1만 9000명(6.0%), 건설업은 4000명(5.4%) 각각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9000명(-5.0%), 제조업은 6000명(-4.4%)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관리자·전문가 1만 1000명(7.6%),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 1만 6000명(5.0%), 사무종사자 5000명(4.5%), 서비스·판매종사자는 6000명(3.8%) 각각 증가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4000명(-2.0%) 감소했다.
취업자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과 같은 33만 2000명이며, 이 중 자영업자는 3000명(1.2%) 증가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전년 동월대비 동일했다.
임금근로자는 3만 2000명(5.5%) 증가한 61만 7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2만명(5.0%), 임시근로자는 1만 7000명(13.2%)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5000명(-11.1%)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분류할 경우 36시간이상 취업자는 72만 4000명으로 15만 3000명(26.7%) 증가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21만 7000명으로 8만 2000명(-27.5%) 줄었디.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대비 3만 5000명(-83.7%) 감소한 7000명으로 나타났고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9.2시간으로 전년 동월대비 2.3시간 증가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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