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난 12일 여성 안심 귀갓길 모니터링 활동을 가졌다.

이날 군민참여단은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에 관한 교육을 들은 후 3개조(5인1조)로 팀을 나눠 관내 원룸 밀집지역 및 어두운 골목길 위주로 △사각지대 유무 △가로등 설치 유무 △안전시설물 설치 유무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순창군은 이번 모니터링을 토대로 여성안심귀갓길 사업 대상지 선정 후 형광물질 도포와 안심거울을 설치해 범죄에 취약한 곳을 밝고 안전한 장소로 꾸며 여성들의 밤길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출범한 군민참여단은 그동안 관내 시설물 모니터링 및 안전 캠페인, 여성친화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민참여단은 올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사전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으로 모두가 살고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며 적극적 지원을 통해 모두가 살고픈 여성친화도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