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 백구면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은 지난 주 딸기 꽃 따기 및 묵은 잎 제거에 이어 이날 포도 곁순 및 덩굴순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신형순 면장은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농작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소독 등 감염예방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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