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장수군의회 의장은 11일 최근 장수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관련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 군민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용문(사진) 의장은 호소문을 통해 “군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장영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그동안 지역 내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장수 2번 확진자 발생 후 최근 5일간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특히 외지인과 지역주민 등 불특정 다수들이 많이 모이는 시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해 개개인의 동선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군민들께서는 군에서 운영하는 선별 진료소에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여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끝으로 “다음 주까지가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수 있어, 장수군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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