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1일간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과 헌혈의집 덕진센터와 협의로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교통약자 지원부서인 ‘이지콜’ 직원 78명이 동참한다.

이지콜 운전원 김종강 주임은 “5년 전부터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총 35차례 헌혈을 했는데 동료들과 함께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분이 더 좋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지속적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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