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이 ‘2021 탄소·예술 특별기획전’ 참여 작가를 1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탄소 매체에 관심 있는 도내 시각분야 예술가로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작업 계획서 등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일곱 명의 작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2021 탄소·예술 특별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탄소소재 융합과 문화예술의 협업을 통해 탄소섬유와 예술과의 융·복합 전시의 첫 시도로 예술가의 시선이 담긴 창작물을 통해 일반인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탄소섬유의 매체를 예술적 매체와 접목하고, 탄소섬유와 예술과의 융합을 보여줄 것이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지원금과, 탄소섬유 재료지원, 교육 등이 지원되고 탄소섬유와 접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작품을 보면 누구나 탄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탄소로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하고 탄소작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탄소·예술 특별전에 지역의 많은 작가들의 도전을 통해서 세계적인 탄소작가로서 도약과 새로운 매체인 탄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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