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회장 강종대)는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건우의 이병석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모범 외국인 유학생 2명과 한국인 대학생 한 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행사를 후원한 이병석 대표는“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종대 사회통합협의회장은 “타지생활과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편,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3월 출범해 유학생 장학금 후원, 결혼이민자 고향나들이 방문 지원, 의료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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