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달의 혁신 주인공'에 도로관리사업소 최성동 포장팀장이 선정됐다.

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혁신적 업무를 통해 도민 편익에 기여한 '이달의 도정혁신 주인공'을 선정했다.
 
4월의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전북 도로관리사업소 최성동 포장팀장이 최종 선정됐다.

최 팀장은 건설기술연구원과 협업해 도로작업관리 어플을 활용한 스마트 보수체계를 조성했다.

또 국토교통부 시스템을 활용한 도로 유지보수를 추진하는 등 중앙부처, 유관기관 업무 공조 체계를 구축해 도로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여름, 유례없는 장마와 폭우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사고 위험이 급증한 상황에서 포트홀 보수 전담팀을 주도해 발생지역과 우려 지역 수시 순찰·긴급보수를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과 도민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헌신했다.

시상식은 최훈 도 행정부지사와 송상재 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인공인 최성동 팀장에게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전달했다. 도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주인공 팝아트 액자를 증정하고 해당 부서에 간식을 제공했다.

'이달의 혁신 주인공' 최성동 팀장은 "도로가 도시와 도시를 이어 지역 간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저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