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해빙기 공사장 지반침하·사면붕괴 등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영향우려가 큰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사현장 내 절·성토사면 안정성, 침사지·가배수로 등 토사유출 방지시설 적정 설치, 방진망·살수차량 등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 설치 및 운영 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

전국환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이번 해빙기뿐만 아니라, 장마철 등 특정 시기별로 환경취약 사업장을 집중점검하여 환경·안전사고 예방 및 평가 협의내용 이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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