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산시는 19일 군산 28번째 확진자 A(20대)씨는 지난 18일 후각과 미각이 상실되고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해 군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A씨의 경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 추가 감염 발생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A씨의 핸드폰 GPS, 방문장소 CCTV 등을 확인해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점, 카페, 주점 등의 방문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김장 등 소규모 모임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문의해 안내를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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