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학과장 이의평) 정하빈(4학년) 학생, 전성수 이승환(3학년) 학생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이들 팀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 소방청 주관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경연에선 2,3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발생 상황을 연극처럼 연출하고 심폐소생술 실시 과정을 이야기하듯 풀어냈다.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팀은 동화 <선녀와 나무꾼>에서 착안해 심폐소생술 상황을 교육적으로 전달했다.

심폐소생술 시 혈행표시 애니모형을 블루투스에 연결해 흉부압박 깊이와 시간, 인공호흡 공기량을 측정해 호응을 얻었다.

정하빈 학생은 “방학 중 매일 연습하고 노력했다.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소방안전공학도로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전공지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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