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근이 푸짐한 음식 문화가 발달한 전라도를 조명하는 <인문학으로 만나는 음식문화 1, 2>(신아출판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음식과 장소를 소개하고 있다. 
  1권에서는 전라북도 전주의 전통음식과 술을 소개하는 한편 행원, 동락원, 예다방, 쌍샘, 옴팡집, 등 다양한 장소를 통해 전주의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권에서는 전라북도 익산, 군산, 완주, 무주, 부안, 남원 순창, 임실, 고창, 정읍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과 박대, 생강, 젓갈 등 다양한 식재료 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1995년 '온고을의 맛 한국의 맛'에 이은 음식 책자로, 음식과 문화, 그리고 스토리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가운데 손수 한문을 번역하거나 한문 번역본을 구입해 찾은 많은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저자는 이종근은 현재 2030 전주 문화비전 수립 자문위원, 전주문화재단 문화비평 편집위원, 전북수필문학회 이사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