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이 나선 장수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장영수 후보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인 김창수 후보와 이영숙 후보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전라일보와 JTV전주방송, 전주MBC, 전북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장영수 후보는 38.3%를 얻어 무소속 김창수 후보 27.5%와 이영숙 후보 26.9%를 각각 눌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3.3%, 모름/무응답 4.1%로 분류됐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는 장영수 후보가 38.6%로 김창수 후보 29.2%보다 9.4%p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장영수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고 있지만 무소속인 김창수 후보와 이영숙 후보간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배한진 후보는 사례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서 장영수 후보는 남성 40.4%, 여성 36.2% 김창수 후보는 남성 26.6%, 여성 28.3% 이영숙 후보는 남성 26.0%, 여성 27.7%였으며 장영수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높게 나왔다. 특히 장 후보는 젊은층 지지도에서 강한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장영수 후보(45.2%)가 김창수 후보(13.0%), 이영숙 후보(16.6%)를 앞섰다. 30대 장영수 후보는 30대에서도 46.2%를 얻어 김창수 후보(27.0%), 이영숙 후보(24.9%)를 크게 따돌렸다.

40대에서는 장영수 후보(37.6%)가 김창수 후보(32.3%) 4.2%P차로 이겼지만 이영숙 후보 (22.4%)는 크게 앞섰다. 50대에서는 장영수 후보(38.1%)를 얻어 1위를 했고 이영숙 후보(32.3%)가 뒤를 바짝 붙었다. 60대 이상에서 장영수 후보(35.3%)는 김창수 후보(30.1%), 이영숙 후보(28.7%)를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은 장수 1지역(장수읍, 번암면, 산서면)에서 장영수 후보 42.2%, 김창수 후보 30.4%, 이영숙 후보 22.4%였다. 장수 2지역(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은 장영수 후보 33.9%, 김창수 후보 24.2%, 이영숙 후보 31.9%였다.

직업별은 장영수 후보가 주부에서만 김창수 후보와 이영숙 후보에게 뒤졌을 뿐 모두 앞섰다. 농임어축산에서 장영수 후보(35.5%)가 김창수 후보(27.5%), 이영숙 후보(32.3%)를 이겼으며, 자영업은 장영수 후보(45.4%)가 김창수 후보(27.4%)와 이영숙 후보(26.0%)를 크게 앞질렀다.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에서도 장영수 후보가 김창수 후보와 이영숙 후보를 이긴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는 김창수 후보(34.6%)가 장영수 후보(27.1%), 이영숙 후보(27.9%)를 이겼다.

지지후보별 투표의향은 민주당 장영수 후보 지지자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88.3%, 무소속 김창수 후보 지지자는 93.0%, 이영숙 후보는 91.2%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6일~27일까지 여론조사기관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장수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501명(목표할당 사례수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29%(RDD), 무선 71%(통신사 제공 가상번호)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39.9%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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