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전주지부 소비자정보센터(지부장 유유순)가 ‘전북 어린이 소비자 경제신문’ 창간호를 발행했다.
지난 1월, 서재복 전주대 교수를 단장으로 전북어린이소비자경제기자단을 모집, 소비자경제교육과 어린이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물을 담아낸 특별한 신문이다.
이 단체는 전북지역 초등학생 3학년~5학년 학생 23명을 모집해 지난 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8회의 기자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학생들은 정기 교육 외에도 1박 2일간의 캠프를 통해 소비 활동과 관련된 신문 기사 주제 정하기에서부터 제작회의, 지면 기획안 발표, 기사 쓰기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물을 담아낸 ‘전북 어린이 소비자 경제신문’은 8면으로 제작됐다. ‘불량식품 먹어도 될까? 안될까?’, ‘분리수거? 한 번 해봐 어렵지 않아’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비자 정보들을 담아내고 있다.
서재복 단장은 “올바른 경제교육은 인성교육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모든 경제활동은 다른 사람과 연결돼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하는 것이 경제교육인 만큼 올바른 경제교육을 위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