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자신에게 냉정해야 한다. 결과에 만족하지 말라. 안주는 머무는 것이고, 고이는 것이고, 썩는 것이다”
야구 해설가로 유명한 하일성 전(前) KBO 사무총장이 진안군을 방문해 ‘프로의 날개를 달아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제154회 마이학당 강사로 나선 하일성씨는 야구해설을 하면서 느꼈던 프로 선수들의 자세와 성공의 열쇠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승엽 선수의 사례를 들면서 “성공의 열쇠는 자신에 있다”면서 “도전을 즐길 줄 아는 삶이 결국 성공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승엽 선수가 도전을 즐기지 않았다면 평범한 선수로 전락해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것.
따라서 그는 “프로의 세계에서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성공이 올 수 없다”면서 “현제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하일성씨는 프로야구 현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의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비법을 이야기했다.
한편 하일성씨는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명쾌하면서도 톡톡 튀는 야구 해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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