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우체국(국장 이승수)이 지난 3일 관내 다문화 가족 100명을 초청해 ‘Special Happy Day’를 개최했다.
Special Happy Day는 고향을 떠나 이국땅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해외이주자들이 문화와 언어 등으로 느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
마련된 행사는 영화보기와 함께 웃기 등 우체국 직원들과 다문화 가족이 친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고향에 설 선물로 보낼 국제우편물 포장과 우체국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도 받았다.
참가자들은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수 국장은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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