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이동진료 운영키로
부안군 보건소가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확립, 다음달 16일 까지 변산 격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 등을 주무대로 이동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고 지난 7일 이동의료지원반을 편성, 변산 격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을 무대로 다음달 16일까지 이동의료지원반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안을 찾는 피서객의 건강유지와 안전을 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연인원 205명을 투입, 휴일과 공휴일에 이동진료에 본격 나서기로 하는 한편 응급상황발생에 대비, 비상약품과 소독물품을 상비하고 모항해수욕장에는 구급차 1대를 고정 대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피서객의 집단이동과 기온의 급상승으로 인한 세균성이질 등의 하절기 전염병 발생증가 우려에 따라 변산 격포 고사포 상록 모항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기동반도 병행해 운영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면서“여름철 지방역기동반은 주 3회 연막소독과 관광지 주변의 쓰레기장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해 주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발생되는 전염병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