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시장현대화사업 착수, 사진 천리안
점포 리모델링 등 부안상설시장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 생동감 넘치는 재래시장으로의 변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수경기의 하강 지속 및 소비심리 위축·유가 상승 등의 요인에 힘입어 물가불안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물경제는 급속도로 위축 되고 있다.
또 건축 된지 36년여를 맞고 있는 부안상설시장은 시설 낙후로 체감경기를 더욱 압박, 서민들의 장보기는 갈수록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부안상설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6월 사업에 착수, 오는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또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34억5천만원을 투자, 점포 개보수·전기·소방·갤러리설치·간판정비 등을 실시해 싱싱한 생선·영양이 풍부한 젓갈·품격 있는 한복의 거리 등 재래시장 특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수군수는 “시장상인들이 신속히 영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공사를 조기에 완공토록 할 계획이다”며“상인들의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수렴해 앞으로 영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현대화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