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수질오염방제 가상훈련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수질오염 사고대비 가상방제훈련 실시로 오염 확산 방지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부안지사(지사장·김영길)에 따르면 지난 24일 변산면 운산천에서 2009년 수질오염 사고대비 가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수질 오염시 신속하게 유관기관 연락조치하고 오염사고를 대비해 방제방법 등을 점검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실시한 이번 훈련은 운산천을 지나가던 유조차가 전복돼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오일휀스설치와 유·흡착포 및 활성탄 등을 살포함으로써 단 한방울의 기름도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실제 사고시 신속한 사고처리와 피해 방지·오염 확산 방지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특히 생활폐수 등의 오염된 물이 지하도로 유입돼 농작물에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김영길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제장비 사용 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오늘 훈련에서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보완하여 말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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