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호 군장대학 교수가 산학협동재단에서 실시하는 제31회 산학협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물 다듬 공법 신기술인 석재 표면을 가공할 때 소음, 분진감소와 재해발생 유해 물질제거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 중소기업의 생산성, 매출, 기업이익을 높여 국내 석재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교수는 또 (주)빗살과 함께 초고압수로 석재 표면에 다양한 색상의 빗물 무늬를 조화롭게 새긴 물다듬 빗살 무늬석을 개발, 특허를 획득해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이로써 침체한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교수는 20여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동으로 생산성향상 및 품질향상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 특허등록 17건을 비롯해 특허출원 2건, 상표출원 2건, 외국 특허출원 3건 등 모두 24건의 특허를 냈으며 개발 결과와 관련된 논문 9편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강교수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기계의 국산화를 이룬 공로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