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동학농민혁명의 3․1운동 계승은 최근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전문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운동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은 정기학술대회에서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의 연관성이 처음으로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동학농민혁명 참여자 3644명과 3․1운동 관련 독립유공자 4948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백범 김구, 이준용, 김영원, 유태홍 등 20명이 동학농민혁명
정부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지만 보증지원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조선업 위기에 따라 특별한 사유로 지원하는 특례보증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보증과 동일하게 보증한도액이 적용되다 보니 현재까지 이 제도를 통해 수혜 받은 도내 기업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지난 7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지원 대책’을 확정했다.이날 정부가 마련한 대책은 크게 세가지로 ▲선박신조 수요발굴·지원 ▲조선협력업체 및 근
전북도가 출산율 제고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대 지원에 나섰다.20일 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이날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업설명회’를 열었다.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에서 어린이집 설치비용의 90%,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설치비용 이외에도 어린이집이 운영되는 동안 소요되는 1인당 인건비(
전북도가 오는 26일부터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도는 혼잡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은 26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분리 접종한다. 11월 15일까지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되고 그 이후는 보건소를 이용하면 된다.어린이 인플루엔자의 경우 생후 6~12개월 미만 접종 대상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생후 6~59개월까지 확대됐다.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는 만큼 예방
전북도가 수산자원 기반마련과 바다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20일 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감소하고 있는 연근해 자원회복을 위해 인공어초(물고기아파트) 설치와 바다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일명 ‘물고기 아파트’인 인공어초 사업에는 올해 31억8500만원을 투입, 군산시 해역(80㏊)과 부안 해역(48㏊)에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있다.연안바다목장 조성은 군산 옥도면 해역에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우량 종묘를 방류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96㏊에 인공어초를 설치하고, 우량종묘 약 100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2017 치매극복박람회’가 오는 27일 전주에서 열린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민들에게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치매극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박람회는 치매예방존과 정보존, 홍보존, 헤아림카페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일상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전략 소개, 치매정보 체험하기, 치매 무료 상담 및 관련 서비스 소개 등 치매와 관련한 다채로운 내용이 진행된다.이번 박람회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치매극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잼버리대회 개최까지는 햇수로 7년, 만6년 정도 남았지만 부지조성은 물론 기반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결코 넉넉하지 않은 기간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 ‘세계잼버리대회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예산·조직 등 원활한 대회 개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실제 2012 여수 세계엑스포 지원 특별법은 행사 개최 4년 전인 2008년 3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지원
전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8개분야 20개 과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 생활 안정적 관리 대책 ▲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명절 특별 교통안전 대책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이다
전북도와 미국 워싱턴주가 다시 한 번 우호협력을 다짐했다.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워싱턴주 신임 부지사로 선출된 사이러스 하비브 부지사 일행이 전북을 공식 방문, 송하진 도지사 및 황현 도의장과 면담을 갖고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워싱턴주를 공식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의 초청과 워싱턴주 부지사가 올해 새로 선출되면서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이번 방문에는 하비브 부지사를 비롯해 프로트 상원의원, 리아스 상원의원, 신디 류 하원의원과 다수의 현지 기업인들이 동행했다.송하진 지사는
전북도와 전북하나센터는 ‘북한음식-그리움의 맛, 행복의 맛을 느끼다’를 주제로 찾아가는 북한이탈주민 정서안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북한이탈주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음식인 ‘인조고기 밥’, ‘속도전 떡’을 함께 만들며 불안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또 정성껏 만든 음식을 참석하지 못한 이탈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으며, 장기간 요양원에 입원 중인 이탈주민과 환우들에게도 전달하면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정모씨는 “북한에서 빨리 만들어 먹기 위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6일부터 10월9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과 아시아문화전당이 ‘새만금 문화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광주 시민과 문화전당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새만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두근두근 새만금, 희망과 설렘을 품고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새만금의 숨은 비경과 함께 바다가 육지로 변해가는 역동적인 대역사의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전에는 ‘2016년 새만금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무
다음달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도 방역당국의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다.전북은 8개 시군 9개 지역에 걸쳐 매년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날아드는 대표적 철새도래지이지만 매년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은 물론 축산농가 생계가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전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에 드나드는 철새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 이동경로를 확인한 결과 우리나라를 거치는 겨울 철새들이 아직 시베리아나 중국
전북 도민들은 도 일자리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분야로 청년 일자리를 선택했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1.4%가 청년 일자리를 우선정책대상으로 꼽았다.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21일 열리는 ‘전라북도 일자리 도민 대토론회’에 앞서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민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설문조사에서 우선 정책대상으로 청년일자리를 우선정책분야로 중소기업 지원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분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민들은 정책대상으로 청년(31.4%)-노인 중장년(
정부가 복지확대와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방비 부담 비율 재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최경환 국회의원(국민의당 광주 북구을)은 19일 “문재인 정부의 복지확대정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생색내기 정책 때문에 지방정부 가랑이가 찢어지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방비 부담 비율을 획기적으로 재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생계급여 확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인상, 아동수당, 의료급여 보조, 국가예방접종 실시 확대 등 6개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17.6% 증가한 27조 5000억원이다”며 “이에 따라 지
진안군과 고창군이 환경부가 시행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한 내년 신규사업에 진안군과 고창군이 선정돼 내년부터 2022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총 65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도는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 59억원과 계속사업 3개군(무주·장수·부안)의 관망정비 추진을 위한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129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신현승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은 전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오동석(49) 전 자유한국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도당은 19일 경남 진주출신으로 동국대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새누리당 중앙당 직능국장, 자유한국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오동석 처장을 전북도당 사무처 수장으로 12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은 지난 대선에서 패한 이후 중앙당 대대적인 인사파고가 지역 도당까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깨끗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처리 대책을 추진한다.19일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시·군별로 연휴 기간에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토록 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 8800여만원을 확보했다.19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공모사업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3차 현장심사를 통해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내장산 관광특구는 국비 4억 7300만원 등 총 9억 4600만원을 내장산 관광홍보 기념품과 관광홍보 책자 제작, 내장호 오솔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국비 3억 1500만원 등 총 6억 300
앞으로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신규 인력의 30%를 해당 지역 출신으로 뽑아야 한다.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9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화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인재는 혁신도시가 있는 시·도의 대학이나 전문대학, 고등학교 등 지역학교를 최종 졸업한 사람을 뜻한다.전북의 경우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6곳이 대상기관이
19일 개최된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는 사뭇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나 민주당 관계자들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이춘석 사무총장은 “전북도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창출해주신 것에 대한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이 사무총장은 “추미애 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국회현안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백재현 예결위원장, 윤후덕 예결위 간사, 이한규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 민주당 예산 실세 3인방이 다 모였다”면서 “실질적인 예산작업을 세 분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