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 단오를 앞두고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제11호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가 정기공연을 마련한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임실군이 주최하고 임실필봉농악보존회가 주관, 문화재청,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이 후원해 '단오야 필봉나들이 가자'라는 주제로 신명나는 가락으로 풀어진다. 단오는 예부터 농경사회에서 파종을 하고 모내기를 한 후 약간의 휴식이 준비되는 시점으로 이날 하루 마음껏 놀이를 즐겼다. 농경사회의 풍습에 따라 단오를 앞두고 풍물과 어우러지며 뙤약볕에
화려한 군무, 각자의 악기에서 빚어내는 완벽한 협연의 무대까지. 전북도립국악원의 예술단들이 마련한 알짜배기 공연들이 6월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마련되는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무용단(단장 문정근)이 펼치는 칠레 공연 기념 예술무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칠레 현지 극장의 초청을 받아 해외순회 공연으로 마련됐던 무용단 공연으로 ‘한벽루에서’를 비롯해, ‘양산사찰학춤’, ‘부채춤’, ‘삼도설장고’, ‘기린토월’, ‘남미노래와 한국 민요의 만남’, ‘검무’, ‘시
아름다운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나라 루마니아, 섬나라 일본,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등 각나라 3국의 3인이 모여 펼치는 사진전. 전주예총(회장 최무현)이 주최하고 전주기전대학이 주관하는 ‘3국 3인 국제사진전’이 오는 3일까지 전라북도청 갤러리에서 마련되고 있다. 루마니아와 일본, 한국 등의 각 40점으로 총 120점을 출품한 국제 사진전에는 임일태 기전대 사진과 겸임교수, 스테판 토스 루마니아 사진작가협회 이사장, 구마모토 다카시게 일본 구마모토 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이 참여 작가로 함께한다. 3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펼치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 한․이하 소리축제)가 오는 15일까지 블로그 ‘소리타??기자단을 모집한다. 소리축제는 지난 해 블로그 기자단을 발족, 행사 나아가 전주를 알리는 데 공헌했다. 올해도 축제 내용과 현장, 전북도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isf2009@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10여명을 선발하며 4개월간 활동한다. 발대식은 6월 22일. 문의는 232-8398./이수화기자․
민족의 명산 백두산을 오르고 고구려와 발해 답사를 통해 민족의 혼을 뒤돌아본다.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가 마련하는 여섯 번째 박물관 해외기행의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마련한다.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떠나는 해외기행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조법종 우석대 교수가 안내자로 민족의 기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백두산은 동북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3대강(압록, 두만, 송화강)의 발원지로 백두대간이라 불리는 우리 산하의 뿌리라 할 수 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고조선의 외곽이었
(주)A-옥션(대표 서정만)이 오는 11일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제13회 메이저 경매를 진행, 고미술품 2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조선 명인 144인의 간찰(편지) 177장을 모은 6권의 서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동방의 주자라고 불리는 퇴계 이황을 비롯해 오성과 한음 속 백사 이항복, 부산 동래성에서 절사한 덕구 송상현이 그 주인공. 이 밖에도 역대 대통령의 휘호와 궁중모란 8폭, 화조도 민화 10폭 등이 있다. 참여는 현장과 전화, 서면으로 가능하다. 문의는 02-725-8855.
총 10편의 영화로 전하는 10배의 감동.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새달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지는 ‘6월 기획 상영전-빛나라 독립영화 2011 감독열전’을 마련한다. 이번 상영전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한국예술영화관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총 10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할 예정으로 상업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독립영화와 실험영화만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열린다. ‘빛나라 독립영화 2011 감독열전’에서는 지닌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제작되어 미개봉된 다양한 한국독립장편영화들로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신
부빙(물 위에 떠 있는 얼음덩이) 위 북극곰이 아슬아슬하다. ‘한 번 사라지면 돌이킬 수 없는 ‘얼음’이 녹아가기 때문이다. 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은 운다. 수십, 수백 개의 반사경은 태양열을 모으는 중이다. 인류의 구원이자 새로운 대안으로 불리는 태양열이 얼마나 이어질 지, 어떻게 활용될 지는 지켜볼 일이다. 지구의 일기장,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전주에 온다. 오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지구를 담은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Life & Nature(삶과 자연)'.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우아문화의집, 전주문화의집협회와 극단 명태가 주관해 마련되는 지역여성 문화공동체 여성연극집단 ‘수다’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2011 지역여성문화 콘텐츠 발굴사업 일환으로 전북 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연극과 뮤지컬 등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면 초보자도 우대한다. 6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주 2회 총 60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각 배우, 연출, 극작, 기획 등 실제 제작과 동일하게 진행되어 직접 연극제작에 참여하고 오는 12월에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는
▲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가 마련하는 박물관과 함께하는 1박 2일 2탄으로 특별답사 ‘소리길따라 남도여행’의 참가자를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일반인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마련되는 이번 답사는 유장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의 안내로 함께한다, 신재효 고택에서의 답사코스를 시작으로 고창 판소리박물관, 목포 근대박물관, (구)일본영사관, 유달산, 완도해변공원에서 판소리공연,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차량, 숙박을 포함한 120,000원으로 문의 22
찾아가는 국악무대로 신명나는 자리가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국립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등 4개 국악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류 공연 ‘국악을 국민속으로’를 마련해 충남 예신지역 3곳을 찾아 순회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31일 예산 고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일 오전 11시 예산 장애인복지관, 2일 오후 2시에는 에산 삽교중학교에서 공연이 마련된다. ‘국악나눔, 사랑나눔’이라는 공연명으로 전석이 무료로 마련되는 이번 자리는 고루하다는 인식으로 멀리 했던 우리 음악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직접 찾
작가에게 직접 듣는 책 속의 이야기.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가 오는 새달 4일 오후 3시부터 비시동락지실에서 마련하는 문화강연이 마련된다. 정읍 출신으로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인 손홍규씨를 초청해 독자와의 대면식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도서관협회 문학나눔사업추진반의 모니터링 문학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된 문인들이 지역의 보급처를 방문해 글짓기 방법과 글쓰기 평가, 작품낭독회, 문학영상 상영 및 문학난장 토론을 진행하며 독자를 만나는 시간이다. ‘작가에게 고향의 말과 역사와 문화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야외무대 경연’, 그리고 ‘기획공연’으로 펼쳐질 새 옷을 입은 제 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새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전야제와 예선, 본선무대로 치러지는 올해 전주대사습놀이는 전주MBC 전국 생중계로 이뤄지는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본디 판소리의 모임을 뜻한 대사습 ‘판’의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야외로 나오는 과감한 시도를 감행했다.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이사장 홍성덕)와 전주MBC(사장 선동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한민국 국악의 수도, 전주’라는 슬로건과 ’시대를 놀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조선 후기 최고의 인문지리서로 손꼽히는 ‘택리지’. 이제는 위성사진이 발달해 지리에 대해서는 사진으로 어디든 쉽게 볼 수 있지만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가 담긴 新택리지가 출간됐다. 두발로 쓴 대한민국 국토교과서 신정일의 ‘新택리지’.(타임북스) (사)우리땅 걷기 이사장인 신정일 대표의 이번 책 출간은 조선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택리지의 재탄생으로 총 9권의 세트로 한정판 출간됐다. 역사와 인물지리를 많이 담아내어 예안의 퇴계, 청양의 이몽학, 안동의 유성룡, 해남의 윤선도, 전주의 정언신, 합천의 정인홍,
새만금 상설 공연 ▲ 운영33.9Km 세계 최장 길이의 방조제, 군산 새만금 방조제에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연중 공연이 마련된다. ‘새만금 상설공연’이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새만금방조제 33센터 앞 아리울 아트홀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창작공연의 첫선을 보여 문화바람의 장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박종문 정무부지사, 배승철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장, 이흥재 전북도립미술관장,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및 김숙 전북무용협회장, 김학곤 전북국악협회장 등의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마련됐다. 개장식
전북 공연 장소의 허브로 자리하고 있는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대표 이인권)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공연을 마련한다. 지난 2004년부터 소리전당이 기획, 오디션을 통해 참신한 유망 신진음악가와 기성 음악가를 독려하는 무대로 열어온 독주회 시리즈 무대. 10주년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로 꾸려지는 2011 독주회시리즈 특집 ‘마이스터 뮤직페스타’의 무대로 펼쳐진다. 오는 새달 3일 오후 7시 30분과 4일 오후 7시 30분 두차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지난 7년동안 마련되어 오고 있는 독주회 시리즈는 첼리스트 이송희씨의
전주전통술박물관(관장 박시도)이 위탁 운영하는 (사)수을이 한국관광공사 주최 제 1회 창조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 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아이디어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사)수을이 기획한 ‘전주한옥마을 술도가 조성’사업안에서 창조관광기업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가양주를 테마로 한 체험형 술도가 조성 방안으로 관광벤처에서 창의성, 성장성, 시장성을 인정받고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발
재료는 같지만 음식을 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의 소리 역시 풀어내는 창자에 따라 소리의 맛이 달라진다. 예비 귀명창을 꿈꾸는 어린 소리꾼들이 각자의 색으로 풀어내는 무대.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의 목요국악예술무대가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판소리 다섯바탕 청소년 연창무대로 마련된다. ‘7인 7색, 차세대 명창들의 대향연’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소리제의 특징과 전통음악에서 골격음의 앞이나 뒤에서 그 음을 꾸며주는 장식음인 시김새 등 소리의 가능성을 젊은 목청으로 담아낼 이번 무대
“그 거대한 사업을 위해 내 한목숨 바치는 건 전혀 아깝지 않다. 칼이 내 배를 가를 것은 두렵지 않다” 안중근이라는 조선의 영웅은 조국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대한국인 안중근. 그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의 특별기획공연 ‘아! 안중근’.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지난해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맞아 제작·공연해 관객들의 깊은 호응을 얻은 무대로 올해 공연은 청소년들의 민속의식 고취와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풀어진다. 특히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