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에 계류 중인 11개 안건 중 7개가 교육위원회 소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의 특정사안 신속처리 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6일 도의회에 따르면 9대 의회 들어 발한 안건 437건 중 현재 계류 안건은 모두 11건(미상정 10건, 미료 1건). 미상정 안건을 상임위별로 보면 교육위가 7건으로 가장 많고 환복 2, 문건1건 등이다.미상정된 교육위 안건에는 도교육청과 장영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학생인권조례안과 정책연구원 충원과 관련된 정원조례개정안 등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이다.학생인권조례 등은 교육위
민주통합당 전정희(익산을)의원이 발의해 논란이 되고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의사계와 한의사계의 갈등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 의원이 발의했던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 2009년 박은수 전 의원이 제출해 폐기처분된 법안과 거의 일치해 이른바 베끼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법안. 개정안을 살펴보면, 1차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의원급에서도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가 한 장소에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환자의 의원간 방문 및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중복 검사도 피할 수 있어
전북 경제와 산업의 심장이었던 전주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현대화로 탈바꿈 된다. 또 완주는 미니복합타운이 들어선다.국토해양부는 6일 지난 1962년 울산 공업지구가 처음지정된 이후 50여년만인 3월 산업단지 1000개 시대가 도래 한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345개 산업단지가 지정되는 등 산업단지 지정이 활성화되고 분양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 수, 생산 및 고용인원 등이 크게 증가했다.지난 2008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던 신규지정 면적은 수급안정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연평균 수요(14.7㎢)내인 10
전북도는 부안군 위도 연안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바다목장 130ha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연안 바다목장은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시설, 우량 수산종묘 방류 등 체계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로 어업 생산성을 회복시키고,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는 10억원을 투자하여 바다목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를 제작·시설하게 되며, 인공어초는 부안군 연안바다목장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전북도에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
한돈협회 전북도지회가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돼지 값 하락으로 위기에 처한 축산 농가들이 도민들에게 국내산 돼지고기 이용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한돈협회 전북도지회(시군지부)가 한돈 자조금 1억원으로 돼지고기를 구입, 각 시군을 통해 39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전북도 역시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고, 설 명절에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원산지 단속 등 축산물 위생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2010~201
말산업을 전북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동이 걸렸다.6일 전북도는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새로운 레저관광 수요 등에 대비하기 위한 말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도는 그동안 말 산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승마레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15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그 결과를 기초로 전북발전연구원에서 자체 연구과제를 수행, 총 28개의 사업을 발굴해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신레저사업 육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신소득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여성을 채용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들은 1인 다역이 가능한 근로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한 기업 특성상 회계·경리·세무 등의 업무를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는 인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일센터 취업설계사 등이 지난해 도내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인력수요 실태조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한 결과 기업들의 이같은 요구가 높았다. 또한 시군별로 희망하는 교육내용이 다르다는 조사 결과도 얻어 냈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우선 지역특성과
차기 민주통합당의 지도부츨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3월말 또는 늦어도 4월초에 개최된다.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도체제 방식은 기존 순수집단지도체제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대표의 권한을 대폭강화 하는 쪽으로, 지도부의 임기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관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6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지난 4일에 이어 이날 전대준비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 성격 및 개최일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거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해냈다고 밝혔다. 이날의 전대위 결정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임시전국
새 정부의 공식명칭이 ‘박근혜 정부’로 결정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명칭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새 정부의 명칭결정을 위해 인수위는 그동안 국정기획조정분과 주관으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박근혜 정부’,‘민생 정부’,‘국민행복 정부’등으로 압축했다. 인수위는 이 가운데 ‘박근혜 정부’를 새 정부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대신 민생과 국민행복 등의 국정철학은 국정비전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은 뒤 박 당선인의 동의를 받아 이날 공식결정했다고 윤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역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춘진(고창.부안)의원은 6일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올바른 농업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근혜 정부의 올바른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정부조직 개편 등 농정 방향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하여 마련된 것.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월 정부 조직 개편안 및 후속조치를 발표한바 있다. 개편안에는 현행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부’로 개편하면서, 기존 농림부처가 담당해 온 축산물.수산물의 검사.관리 업무를 ‘
민주통합당 김윤덕(전주완산갑)의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강화하며, 민생현장에서 소외계층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김 의원은 6일 지역구내 평화·서학 파출소와 남문·화산지구대, 전북경찰청과 완산경찰서 등을 잇따라 방문한 뒤 명절 연휴 기간동안 범죄예방과 치안확립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날 홍익태 전북경찰청장, 백용기 완산서장 등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달부터 11일까지 보름간을 '설 특별 방범 활동기간'으로 정해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특별단속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한 해를 시작하는 뜻깊은 명절을 맞아,
도의회 한 지붕아래 민주당 의원(4명)과 교육 의원(5명) 두 가족이 모인 교육위원회가 자중지란에 빠졌다.교육위는 학생인권조례, 정책연구원 충원 등 주요현안을 두고 민주당 의원과 교육의원간 감정싸움으로 확대될 불씨를 껴안고 있어 앞으로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연근(민주당 익산4)의원은 5일 도의회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인권조례안 심사 및 교육정책연구원 채용, 상임위의 편향적 운영을 둘러싸고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면서 “의회 안팎의 혼란과 갈등을 야기한 박용성 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이 박 위원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이 지난달 22일에 이어 5일 대선평가 토론회를 가진 것에 대해 ‘생쇼’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2차 대선평가 토론회를 가졌다. 민주당 도당은 대선패배 원인을 분석해 당의 진로를 모색하고 전북의 미래 정치지형을 그린다는 계획으로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했다. 1, 2차 토론회에 제기된 대선패배 원인은 친노 프레임, 후보 단일화 실패, 민주당 정체성, 진보대연합의 한계, 영남후보 필승론 등이 제기됐다. 비판의 대다수는 이전 각종 토론회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는 평가다.민
최진호 의장이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최 의장은 이날 장애단체인 아름다운세상 관계자 및 일반 자원봉사자 등 30여명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일대에서 저소득가정 5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최 의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외로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작은 사랑이나마 이들에게 위안과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연탄에 담아 전달했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전북도가 설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7개반 37명을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대책, 지역상품판매확대, 어려운 이웃과 함께나누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기관과 단체들과 함께 186개 기관에 7800여명이 참여해 자매결연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도내 전통시장 65개소에서 도와 시군,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40개 시장에서 공무원 15560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도 적극 구입한다
전북도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기온하강과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농업시설물 관리 및 재난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동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구 정비작업을 겸한 흙덮기와 밟아주기, 볏짚·퇴비·왕겨 등으로 피복해 한파 등에 대비해 줄 것과 시설작물의 경우 부직포, 커튼, 터널 등의 보온 덮개를 보강해 보온력을 증대시켜 줄 것을 농업인들에 부탁했다.또한 최근 자연재해 발생 형태가 다양화·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단계별 행동요령 및 농작
도내 지자체 출산장려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아 출생시 전주시의 경우 지원금이 한 푼도 없는가 하면 무주·진안 등에서는 120만원까지 지급하면서 장려금이 적은 시군의 산모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기도 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시군이 둘째아 이상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진안과 무주가 12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제·정읍·장수·임실·고창·부안에서는 각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순창의 경우엔 출산축하금으로 50만원을, 양육비 명목으로 60만원을 주면서 총 110만원이 지원된다.셋째아 이상에 대
자동차·조선·기계산업 등 전북도의 전략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들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미 정부에서도 ‘2013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79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이를 도내 뿌리산업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특히 지경부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예고함에 따라 전북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철저한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경부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
민주통합당 박민수(진무장.임실)의원이 지난해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이 독도 전담 부서를 설치할 우려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이 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정부가 5일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를 다룰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을 내각관방에 설치키로 한 것이다. 이 부서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일본 정부 내 영토 정책의 조정 및 전략를 수립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9월7일 대정부 질문을 통해 김
박근혜 정부 출범이 20여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무총리와 장관, 청와대 비서실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인선 작업이 여전히 늦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원칙적으로 인사청문회를 취임식 전날인 24일까지 마치려면 최소 5일까지 총리와 장관 내정자를 발표해야 하지만 아직도 깜깜 무소식 인 것.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초 이날 총리지명자를 발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었다. 그러나, 평소 '법과 원칙'을 강조해 온 박 당선인이 총리 인선과 관련한 법의 취지를 살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6일에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