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는 제145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2011년도 군산시 예산 중 불필요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7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예산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7119억 5076여만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34억 1225여만 원을 삭감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이번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은 행정복지위원회가 시장 시책업무추진비 1000만 원, 시민의날 기념식장 대형 현수막 제작비 200만 원, 민주평통협의회 사업비 지원금 5
군산지역 각 단체와 업체, 주민센터에서 이웃사랑에 대한 실천 행사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흥남동 주민센터(동장 추현예)는 7일 주위에 홀로 사는 노인 19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결연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위 해피(We-Happy)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보살핌을 제공하기 위해 이 지역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세환)과 중대본부(중대장 강성권), 통장단 및 주민센터 직원 등은 자원봉사 모임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한 뒤 돕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산업단지 공사에 도내 업체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세부기준을 개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12. 6일자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은 시공경험 평가점수를 45점에서 40점으로 낮추는 대신 평가항목에 지역업체 시공참여도를 별도로 신설해 5점을 부여하는 등의 3개 항목에 대해 개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PQ기준 개정은 지난 10월22일 국가계약법령 및 회계예규가 개정돼 발주기관에서 심사항목 및 배점기준 등을 일부 조
군산시 보건소가 2010년 전라북도 금연․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통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클리닉 운영과 생애주기별 흡연예방 교육추진, 금연성공사례 수기 공모를 통한 금연 사업관련 홍보 등에서 뛰어난 추진실적을 보이고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관리교육 및 약물치료, 당뇨병환자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사업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금연 클리닉에 2110명의 흡연자가 등록하고 상담 및 교육, 금연격려품 등 관리를 통해 6개월 금연성공률 58.3%라는 성과를 이끌
군산시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악장 ‘코냑신 알렉산드로’와 비올라 수석 ‘스키바 테트야나’ 등 2명의 외국인에게 최근 군산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코냑신 알렉산드로와 스키바 테트야나 등은 각각 지난 2002년과 2004년부터 군산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위촉돼 연주활동을 해오면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뜨거운 열정으로 군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고 군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 두 사람은 부부 단원으로서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군산시립교향악단에 초빙된
군산시가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검색 콘테스트’ 결과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시설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도시경관 등 명품도시 기반 조성 및 콘텐츠 확충을 주제로 지난 달 10일부터 30일까지 개인 16건, 팀 14건 등 모두 30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금과 함께 해외연수의 특전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에 대해 선례답습을 탈피하고 해외 우수
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관내 주요 민·관 오피니언리더들을 선정해 명예 감찰관으로 위촉했다. 군산해경 서장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는 최화춘 명예감찰 위원장을 비롯해 군산 관내에 거주하는 수산·해양 산업 종사자, 관련 기업체 인사 등 1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앞으로 위법·불합리한 해양경찰 행정사항 발굴 및 경찰관 비위 첩보 제보, 소속 공무원의 부조리, 불친절 행위 제보 등 감찰활동에 직접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박세영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 명예감찰관 제도를 통해 앞으로 업무수행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제고되길
유금록(51·사진) 군산대학교 사회대학 행정학과 교수가 한국정책학회 2011년도 차기 회장(2012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군산대학교는 “지난 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정기총회에서 유금록 교수가 한국정책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유 교수는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국무총리실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교 및 예일대학교 객원교수, 군산대학교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유 교수는 2012년부터 1년간 21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운영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한편 1992년에 창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인근도로가 고철 조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고철 스크랩으로 인해 이 일대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타이어 펑크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최근 철강산업의 호조로 군산항 5부두와 전국 각지에서 철근 자재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세아베스틸 인근 도로는 철 자재 및 스크랩을 운반하는 차량이 많아지고, 운반차량에서 떨어진 각종 철 조각 및 스크랩으로 인해 타이어가 파손되고 있다. 군산산단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최모(41)씨는 “지난 한주 만해
중국산 바지락을 국내 양식장에 불법으로 이식한 고창군 어민이 군산해경에 검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식용으로 수입한 중국산 바지락을 국내 양식장에 불법으로 살포하고 유통ㆍ판매하려던 어업인 전모씨(40)등 3명을 검거해 조사 중 이다”고 6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달 28일 수산물 수입업체로부터 시가 2500만 원 상당의 중국산 바지락 20톤을 가공 및 육수재료 사용한다며 구입, 국립수산과학원에 이식 승인을 받지 않고 고창군 심원면의 한 양식장 일대에 살포한 혐의다. 전씨 등은 국내 양식장 살포용
밸브시스템업체인 (주)에쎈테크 조시남(사진)대표가 6일 군산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시남대표는 “군산은 에쎈테크의 제2공장이 있는 곳이어서 관심이 많이 가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대학교가 훌륭한 인재를 배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에쎈테크는 정밀부품산업제품인 국내 황동합금산업의 선두주자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내장해 각 방의 온도를 자동 조절, 에너지를 30% 이상 절감해주는 자동 온도조절시스템을 개발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군산컨트리클럽 내 그린을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CC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2011 코리안투어 큐 스쿨’ 본선이 열리는 군산CC의 골프장 그린 5홀에 100여 곳이 파헤쳐 있는 등 심하게 훼손됐다. 이에 군산CC는 긴급복구 작업을 벌여 본선일정을 속개했으며, 경찰은 군산CC 81개 홀 중 대회가 열리는 5곳이 집중적으로 훼손된 점으로 보아 성적에 불만을 품은 선수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산CC 관계자는 “지난달 23~26일 예선이 끝나고 29일 밤부터
KEPCO 군산지점(지점장 김태익)은 지난 2일 군산시 구암동에 위치한 ‘신애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전 군산지점 사회봉사단원 10여명은 김장담그기를 지원하고 물품을 전달하는 등 아이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전 군산지점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는 러브펀드와 회사가 이에 상응해 내놓는 매칭그랜트를 활용해 군산관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군산 YMCA에서 운영하는 세움터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
김동익 군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53·사진)가 제11대 공과대학장으로 선출됐다. 군산대학교는 “지난 2일 공과 대학장 선거 결과, 김동익 교수가 50표를 얻어 46표를 얻은 나인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동익 교수는 군산대학교 교수협의회 부회장, 군산대학교 공과대학 교학부장, 군산대학교 부속공장 공장장, 군산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장, 군산대학교 학생종합인력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연구활동, 교육, 취업, 산학협력, 우수 신입생 유치 등 다섯 분야에서 현실성 있는 계획을 세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합동단속 결과 모두 24척이 검거됐다. 3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군산, 태안, 목포, 제주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우리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 3척과, 무허가 9척, 제한조건 위반 3척 등을 검거했다. 이번 단속에는 경비함정 18척, 항공기 3대 이외에 해상특수기동대 80명이 추가로 배치됐으며, 검거된 어선들에게 담보금 5억 7300만 원을 부과했다. 군산해경은 중국어선이 성어기에 들어서면서 무허가 어선들의 EEZ 조업도 늘어
군산국악관현악단(단장 함정식)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2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떠오르는 새만금을 위한 국악관현악’이라는 주제로 홍종선 원광대학교 국악과 교수의 지휘, 소리에 조통달, 거문고 홍선숙, 대금 이건석 등이 출연해 전통 국악의 전율을 선보였다. 군산국악관현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홍종선 교수의 대표적인 관악협주곡인 ‘수제천’을 시작으로 청산별곡, 새만금을 위한 비나리,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한벽예술단의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통달
군산시가 오는 10일까지 해망동에 위치한 수산물종합센터 선어와 활어 매장에 대한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점포는 선어매장 8개소, 활어매장 6개소로 수산물센터 활성화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활어매장 내 바지락, 생합죽 등 수산물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점포와 선어매장 내 양념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채소 판매 점포 등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다. 입점자 신청자격은 11월 30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 신청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 군산시청 농수산물유통과 수산물유통계를 방
군산시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 대책에 나섰다. 군산시는 올 겨울철 기온 급강으로 상수도 동파가 예상된다고 보고 각 가정에 방비 대책에 대한 각별한 주의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평년(-6~8℃)과 비슷하겠으나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군산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계량기 동파가 200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지역의 명물로 알려진 울외 장아찌가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군산시는 밑반찬 개념의 울외 장아찌를 ‘울외 초밥’과 ‘울외 샐러드’, ‘울외 물냉면’ 등 다양한 음식으로 변화를 시도해 상품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인 주박 울외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고 명품으로써 자리매김해 농가의 소득은 물론 식품업체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식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에는 ‘울외장아찌 품질향상 및 상품화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갖고
군산지역 초중고생 학부모들 2명 중 1명은 자녀의 해외유학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지난 5월 19일부터 10일간 군산시내 거주 1000가구 2005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보건, 환경 등 면접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초중고생을 둔 학부모 중 자녀의 유학을 원하는 비중은 45.7%이며, 자녀 유학을 원하는 이유로 ‘한국의 교육제도가 싫어서’가 35.8%로 가장 많았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자녀의 해외 유학을 원했으며, 월 평균 소득이 400~600만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