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9월 1일자로 유·초·중등 교원에 대한 직위별로 승진과 전직, 전보, 정년퇴직 등을 포함한 총 555명의 인사를 진행했다. 교장·원장으로의 승진자는 36명, 교감·원감으로의 승진자는 39명이며, 8월 31일자로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을 하는 사람은 모두 143명이다.
이번 인사에 따라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흥덕중학교 이만수 교장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전주우전중학교 박경희 교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왕궁초등학교 김복희 교장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정읍샘고을중학교 최금희 교장이 임용됐다.
또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전주효천초등학교 신병기 교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진안조림초등학교 김호경 교장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안천고등학교 김승기 교장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적상초등학교 허윤종 교장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웅포중학교 남궁세창 교장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구이초등학교 장기선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직속기관장으로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으로 문병기 학생수련원 학생수련부장을, 전라북도교육청과학교육원 원장으로 김정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전라북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유승오 전주솔빛중학교 교장을 발령했다.
이어 전라북도교육청학생수련원 원장으로 정찬 인성건강과 과장, 전라북도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 원장으로 이상덕 익산한벌초등학교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교육청 과장으로는 학교교육과장 주현화 군산진포중학교 교장, 교원인사과장 이성기 진안초등학교 교장, 교육혁신과장 정혜영 오봉초등학교 교장, 인성건강과장 이서기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미래인재과장 이강 전주용와초등학교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역량 중심의 인사를 통해 기초·기본교육 강화와 학교와 교육청 간 협력 지원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교사는 모두 30명(유치원교사 10명, 초등교사 20명)으로 각 시?군교육지원청의 인사발령을 통해 근무학교를 배정받게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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