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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남원 민간인 희생자 보고서 ‘가재 상흔’

기사승인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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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는 전북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노치마을의 순우리말이다.

‘가재 상흔(남원미디어공방)’은 한국전쟁 전후로 전북 남원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 보고서다.

책에서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했던 여러 세력 가운데 특히 남원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했던 인물들을 추적해 좌익계열 계보를 정리하면서 미군정 시절 한반도 최초로 미군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남원사건’을 역사적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했다.

이후 남원에서 펼쳐지는 좌·우익의 이데올로기 대립과 갈등을 ‘양남식 테러사건’을 통해 살펴본다.

특히 1950년 11월 20일 남원시 덕치리 노치마을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을 경험한 마지막 세대들 찾아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서술한다.

최순호 작가는 “70년이 넘도록 당시를 기록한 자료집이 없었다.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들을 위한 위령비를 건립하면서 제대로 된 자료집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렇게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며 “책을 계기로 전쟁 전후에 발생한 사건들의 증언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저자 최순호는 지리산 자락의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뒤 1991년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로 입사해 25년간 현장을 누볐다. 2004년 금호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 ‘중국 조선족의 어제와 오늘, 핑구어리’를 열었고 사진집으로는 ‘조선족 이야기(민음사)’, ‘Thanks1, 2(지구촌사랑나눔)’ 등이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임다연 기자 idy1019@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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