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들에게 ‘장한 장애인의 상’을 수상하는 행사를 펼쳤다.

익산시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에서는 24일 열린 ‘제15회 장한 장애인의 상’ 시상식에서 익산시장애인권익문제 연구소 소속의 장덕순에게 금상을 수상하고, 시각장애인연합회 윤혜숙 등 4명에게 수상의 기쁨을 선사했다.

금상 수상자인 장덕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두 자녀를 대학교까지 가르치며 사회의 훌륭한 일원으로 성장시켜 장애인들의 권리와 차별금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금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이세종 대표는 “장한 장애인들을 많이 발굴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는 경비 일체를 자체예산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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