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추카추카 생일용품’ 대여 서비스를 추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백일·돌상을 무료로 빌려주는 대여 서비스 ‘어화둥둥’을 시작으로 올해는 생활용품 대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보탬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삼동회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만 3세~12세 이하)가 대상으로 축하 및 기념일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하며, 이용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의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대여용품은 감성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미니빔, 감성 현수막, 미니케이크 모자 등 13종 패키지의 소모품으로 구성됐으며, 대여 비용은 촬영사진 제출 또는 SNS 인증사진 게시 등 홍보를 조건으로 무료로 운영한다.

대여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1일(24시간)동안 이용 가능하며, 2주전부터 2일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무주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9시30분부터 오후 5시시 30분까지(점심시간 제외 12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 주중 야간시간)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공간제공과 함께 품앗이 활동지원, 부모와 자녀간의 친밀감 증진 및 아이의 발달을 돕는 다양한 상시프로그램(호기심 과학, 미술아 놀자, 가족오락관)을 운영 중이다.

무주군의 영유아를 둔 군민은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신청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무주군가족센터(063-322-11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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