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설 명절 연휴기간 숙박시설, 다중이용업소 등 2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고,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유의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립됐다.

주요 화재예방대책으로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에 대한 소방안전특별 컨설팅 ▲화재예방 순찰 강화 ▲설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실시 ▲비상구 등 피난통로 확보를 위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 캠페인 ▲비상구 및 엘리베이터 안전 픽토그램 설치 등이다.

장수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활성화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화재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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