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거슈인 '랩소디 인 블루'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최영선이 객원지휘자로 나서며,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플루티스트 김효정이 출연한다.

지휘자 최영선은 만 15세의 나이로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이후 ‘그라츠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로 입학, 피아노과, 합창지휘과,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했다. 현재 숙명여대에서 후학 교육에 힘쓰고 있고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이태리 Pedara 국제콩쿨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그리스 테살로니키 실내악 국제 콩쿠르 3위를 비롯해 수차례 국제콩쿨 입상하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음악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보기드문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플루트의 매력을 청중에게 선사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효정이 출연해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맞춰 관객 간 간격을 충분히 두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제)를 시행한다.

공연 문의는 063-274-8641로 하면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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